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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징어 손질법 및 보관법(냉장, 냉동, 해동팁)

by riverdaa 2024. 12. 20.

오징어는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는 재료로, 신선도를 유지하며 손질과 보관을 제대로 하면 요리의 맛을 한층 더 높일 수 있습니다. 이 글에서는 오징어를 깔끔하고 간단하게 손질하는 방법과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는 보관 방법을 안내합니다.

오징어 손질 관련 사진
ㅇ어

1. 오징어 손질법

준비물

  • 신선한 오징어
  • 가위
  • 도마
  • 물 (깨끗한 찬물)

손질 순서

  1. 몸통과 머리 분리
    • 오징어의 머리를 잡고 살살 당겨 몸통과 머리를 분리합니다. 이때 내장이 함께 딸려 나오니 주의하세요.
  2. 내장 제거
    • 분리된 머리 쪽에서 내장을 제거합니다. 먹물주머니가 터지지 않도록 조심히 제거하고, 먹물을 요리에 활용할 계획이라면 따로 보관합니다.
  3. 다리 손질
    • 머리에서 다리를 가위로 잘라냅니다. 다리 끝부분에 붙어 있는 단단한 부리를 제거합니다.
  4. 껍질 벗기기
    • 오징어 몸통의 겉껍질을 벗깁니다. 껍질은 쉽게 벗겨지며, 손톱이나 칼을 사용하면 깔끔하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.
    • 껍질을 벗기지 않아도 요리 가능하지만, 벗기면 깔끔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.
  5. 몸통 손질
    • 몸통 안쪽에 남아 있는 투명한 뼈(갑)를 제거합니다.
    • 몸통을 깨끗한 물에 씻으며 안쪽의 점액질과 불순물을 제거합니다.
  6. 칼집 넣기 (선택)
    • 몸통은 원하는 요리에 맞게 썰거나, 칼집을 넣어 준비합니다. 특히 볶음요리나 구이 요리에는 칼집을 넣으면 모양이 예쁘게 나오고, 양념이 잘 배어듭니다.

2. 냉장 보관법

손질한 오징어는 밀폐된 환경에서 보관해야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.

  • 밀폐 용기 사용:
    오징어를 손질한 뒤 물기를 깨끗이 제거하고 밀폐 용기에 넣어 보관합니다. 이때 용기에 키친타월을 깔아 수분을 흡수하게 하면 더 오래 신선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.
  • 냉장 보관 온도:
    냉장실의 온도는 0 - 4도를 유지하는게 좋습니다. 냉장 보관 시 오징어는 12일 이내에 사용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.시간이 지날수록 점액질이 생기거나 냄새가 날 수 있으므로 빠르게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.
  • 냉장 보관의 단점:
    오징어는 냉장 상태에서 수분을 잃기 쉽고, 시간이 지날수록 신선도가 빠르게 저하됩니다. 따라서 냉장 보관은 단기적으로 사용할 경우에만 권장됩니다.

3. 냉동 보관법

오징어를 장기간 보관하려면 냉동 보관이 필수적입니다.

  • 손질 후 소분 포장:
    오징어를 손질한 후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고, 1회 사용할 양만큼 소분해 랩이나 비닐로 개별 포장합니다. 랩으로 한 번 포장한 뒤 지퍼백이나 밀폐용기에 넣으면 냉동 상태에서도 냄새가 새어나오지 않고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.
  • 냉동 보관의 장점:
    냉동 보관 시 오징어는 약 2~3개월까지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. 적절히 보관하면 오징어의 맛과 질감이 크게 손상되지 않습니다.
  • 냉동 전 데치기:
    오징어를 살짝 데쳐서 냉동하면 해동 후에도 탱탱한 식감과 부드러운 맛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. 데치기는 오징어의 표면만 익히는 정도로 짧게 진행하며, 데친 후 완전히 식힌 뒤 냉동하세요.
  • 공기 차단:
    냉동 보관 시 공기와의 접촉을 최소화해야 합니다. 진공 포장기를 사용하거나, 지퍼백 안의 공기를 최대한 제거한 뒤 밀봉하면 냉동 화상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.

4. 해동 팁

냉동 오징어를 사용할 때 올바른 해동 방법을 선택하면 신선한 상태로 요리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.

  • 냉장 해동:
    냉동 오징어를 냉장고에 넣어 천천히 해동하면 신선도와 식감을 최대한 유지할 수 있습니다. 이 방법은 시간이 조금 걸리지만, 오징어의 조직이 손상되지 않아 가장 추천되는 방법입니다.
  • 찬물 해동:
    시간이 부족하다면 오징어를 비닐팩에 넣고 찬물에 담가 해동하세요. 뜨거운 물을 사용하면 오징어가 익어버리거나 질겨질 수 있으니 반드시 찬물을 사용해야 합니다.
  • 즉석 사용:
    튀김이나 볶음 요리의 경우, 오징어를 얼린 상태에서 바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. 이 경우 요리 도중 수분이 빠르게 증발할 수 있도록 높은 온도로 조리해야 합니다.

오징어는 적절한 손질과 보관만으로도 신선한 상태를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. 냉장 보관은 단기간 사용 시, 냉동 보관은 장기적으로 사용할 때 적합합니다. 특히 손질 후 소분해 보관하면 요리 준비가 훨씬 간편해지며, 요리를 훨씬 쉽게 느껴지도록 할 것입니다.

올바른 손질법과 보관법으로 오징어를 맛있게 즐겨보시길 바랍니다.